때론, 힘내라는 말이 가슴을 찌른다. 취업준비 기간, 가장 먼저 포기하게 되는 건 역시 인맥이 아닐까 싶다.아무 이유 없이 자연스럽게 상처 없이 끊어지는 인연이 있더라. 취업준비생은 왜 인맥마저 끊길까? 1. 자괴감 그 첫 번째, 자괴감이다. 백수라는 자괴감. 빠른 친구들은 벌써 1년 차, 2년 차, 승진 이야기가 나오는 데 아직 나는 '사회'라는 출발선에 서지도 않았다는 아주 당연한 사실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이다. 빨리 취업해서 후배들 밥도 사주면서 선배 노릇도 하고 싶고 친구들이랑 근교에 여행이라도 갔다 오고 싶은데 돈을 벌지 않는다는 그 간단한 이유가 취업준비생을 한없이 밑으로 끌어당긴다. 땅 밑으로 나를 끌어당긴 자괴감은 놔줄 생각이 없고, 도저히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땅 ..
첫 출근, 두근두근두근 잠을 못잤다. 자려고 했는데 백수 생활하면서 남아있던 생활습관과 입사 전주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의 휴유증으로 ... (밤새 술먹고 술병나고, 그 상태로 아침 산책한다고 제주 칼바람을 온몸으로 맞았더랬다) 다행히, 첫출근을 1시간 늦춰주셨기에 여유롭게 회사에 도착.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자리 배정이 필요한 상황임시 자리를 앉아서 하루종일 컴퓨터를 했다. 그래 어제는 일을 하지 않았다.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서 심심했다. 나는 돈 주는 피씨방에 왔나봉가. 그래도 다행인것은 사람들이 좋다는 것. 사람만 좋아라 사람만 좋아라 했었는데 분위기 좋다. 이게 어디야. 3개월 인턴생활 했을 때는 사람한테 너무 데여서 정규직 전환도 박차고 나와버렸더랬지. (썰은 추후에 야금야금 풀겠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 전에 졸업을 했다. 1년 휴학+6개월 졸업 유예니까 5년 반만에 대학을 졸업했네요.졸업하자마자 취업할 줄 알았는데 3년 동안 백수로 지낼 지 몰랐지. 눈 떠보니 3년이 지나있었어요.ㅋㅋㅋ 불안하고 막막한 취준생활 3년, 지금 생각해보면 답답하지 답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텨냈던건 '어쩔 수 없으니까'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 취업준비생, 포기하고 싶어도 우린 '어쩔 수 없다'그럼에도 계속 걸어가야한다. 한 발자국이라도! 100만의 취업준비생들과 수 만의 신입사원들과 함께 그리고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직장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 욕도 좀 하다가 그러다가 또 힘내자 어쩔수 없지 하면서 일어나기 위한 블로그를 시작한다. 2016.1.19 첫 출근 두번째 날...
- Total
- Today
- Yesterday
- 작가합격
- 재택근무노트북
- 브런치
- 취업준비생
- 마케터
- 취준생
- 작가선정
- 마케팅살롱
- MZ세대마케팅
- 브런치작가
- MZ세대
- 브런치작가선정
- mz마케팅
- 퇴사부검메일
- 부검메일
- 퇴사
- 자소서
- 레트로마케팅
- 환승이직
- 이직
- 마케팅사례조사
- 자기소개서
- 마케팅
- 작가신청
- 취업준비
- 스타트업
- 플랫폼마케터
- 마케팅모임
- 마케팅네트워크
- 직무교육플랫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